플라네타 샤도네이 (Planeta Chardonnay, Menfi DOC Sicilia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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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생활 팁!


관련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WNNT_168 – 플라네타 샤도네이

2020년 5월, 와인 생활 시작하며 마신 와인이 1번.
[플라네타 샤도네이] 는 168번째 와인이다.

Planeta Chardonnay, Sicilia Menfi DOC Italy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플라네타 샤도네이
플라네타 샤도네이 비비


테크시트 – 플라네타 샤도네이 2021

최신 2개 빈티지 테크시트만 올려놨음.
(2023년 12월 기준, 2021과 2022 빈티지)


노트 – 2021년 8월 7일 (2019 빈티지)

플라네타 샤도네이 2019. 와인앤모어 할인가 4만원대.

와 너무 맛있다. 할인 전 가격으로 5만원대. 샤르도네에 이 정도 지불하면 이런 퀄리티가 나오는 구나.

예전에 화이트헤븐 소비뇽블랑(링크)을 아주 맛있게 마셔서 한번 각성했지만 한 번으로는 아직 새겨지지 않았나 보다. 화이트 와인을 구매할 때 참 손이 안 간다. 하지만 화이트 와인도 가격대가 올라가면 충분한 만족감이 있다는 걸 기억해두자.

잔에 따르는데 질감이 아주 걸쭉하다. 유질감이 짙다. 색도 진한 황금 빛이다.

향은 열대 과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특히 산도가 꽤 느껴져서 파인애플이 적절해 보인다. 그런데 잠깐 집중해서 여려 향을 걷어내 보면 메인은 오크 향인 것 같다. 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하는데 와인에서 바닐라 향이 뭘까? 아직도 잘 모르겠다. 달콤하고 밀키한 느낌일까, 구수하고 건조한 나무 느낌일까?

안주는 하림 에어프라이어 치킨을 준비했는데 함께 먹으니 환상이다. 치킨 자체도 맛있는데, 와인이 산도와 감칠맛을 더 올려준다.

얼마 전 저녁 식사로 피자를 시켜 먹다가 엠샤푸티에 꼬뜨 드 론 블랑을 마셨는데, 그때 입에 묻은 기름기가 와인의 향을 방해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이번에는 치킨 한 점 입에 물고, 키친 타올로 입에 묻은 기름기 꾹꾹 눌러 닦고, 와인을 살짝 흘려 넣어 입안에서 함께 즐긴다. 베리 굿. 잔의 림에서 향을 방해하는 것도 없어서 코와 입이 동시에 즐겁다.

이건 재구매 필수니까, 다음을 기약하고 남은 반 병은 더 즐겨야겠다.


노트 – 2023년 9월 9일 (2020 빈티지)

플라네타 샤도네이 2020, 이마트 할인가 3~4만원대.

요즘 와인 상온 보관 중에 생긴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자세한 상황) 한여름에 빛이 들지 않는 펜트리에서 한 달 이상 보관한 와인들이 다 산화한 것이다. 색이 주황빛으로 바래고, 과일 향이 다 사라졌다.

그런 와중에 오늘 마셔볼 와인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플라네타 샤르도네.
괜찮을까? 제발 살아 있어라!

아싸! 구매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전혀 산화한 기색이 없다. 원래 힘이 좋은 걸까 화이트 와인은 산화 하지 않는 걸까. 구매한 지 좀 지난 화이트 와인은 이 플라네타와 상세르 밖에 없어서 데이터가 충분치 않아 아쉽다.

색은 영롱한 황금 빛이다. 진한 노란 빛이 반짝거리는 게 참 아름답다.

맛도 정말 좋다. 아몬드 후레이크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 먹는 것 같다. 견과류, 밀키함, 부드러움, 고소함, 스윗옥수수 같은 뉘앙스가 난다. 치즈 향 같기도 하다.

그리고 오크 뉘앙스와 함께 열대 과일이 풍만하다. 이 정도로 무겁고 밀키하고 산도 있는 과일 뉘앙스를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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