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아직 세세한 내용까진 모르지만, 복잡해 보였던 개념들이 슬슬 익숙해지고 큰 그림이 그려진다. 마치 와인 공부가 어느 정도 된 후에 매장 진열대를 바라보기만 해도 생산 국가와 품종 등의 정보가 조금씩 눈에 보이는 느낌과 비슷하다.
이쯤에서 공부한 내용을 기록해두고 내 머리 속도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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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를 꼭 해야할까?]
솔직히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 건 얼마 되지 않았다. 결혼 전 총각 시절에 투자를 시작했다면 아주 좋았겠지만, 자취하느라 노느라 흥청망청한 시기가 아쉽다. 결혼 후에는 갓난쟁이들 키우느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려는 의지와 체력이 받쳐주지 않았다.
애들이 조금 크니까 정신적 여유가 생겼다. 그때는 내가 원하는 걸 배우고 싶었고 그래서 와인을 탐구했다. 즐거운 4년을 보냈고 와인은 언제나 맛있지만 슬슬 반복되는 일상처럼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 영어 공부도 어느 새 1년이 지났다.
그렇게 오늘을 즐기며 여유롭게 지내다가 문득 내 미래와 노후에 퀘스천 마크가 생겼다.
어? 이미 늦었나?
아니지. 어쩌면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이미 흘러간 시간을 두고 아쉬워 해봐야 에너지 소모일 뿐이다. 앞을 보자.
그런 이유로 이번 공부 주제는 주식 투자다.
한 달 정도 주식 시장에 발을 들여 보니, 일상 생활의 마인드 셋 그러니까 정신머리 무장이 확실히 달라진다. 계좌의 수익 여부를 떠나, 평소에 별 생각 없이 과소비 했던 품목과 배달 음식들이, 이제는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주식 종목들로 보인다. 예전 같으면 ‘에이 내가 이거 하나 못 먹나’ 라며 먹고 싶을 때 먹고, 사고 싶을 때 사고 그랬을텐데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무언가를 절약한 대가로 지금 사고 싶은 주식 한 주를 살 수 있게 되니 소비를 멈추는 과정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당분간 와인도 토요일에 가성비 데일리 와인만 마실 생각이다. 아무리 그래도 이 맛있는 걸 포기할 순 없다.
그럼 누군가 나에게 ‘투자, 재테크를 꼭 해야 할까?’ 라고 묻는다면,
나는 꼭 해야 한다고 답할 것이다.
나는 원래, 인간이 인간 답기 위해서는 노동을 통해 소득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참 한가한 소리였다. 솔직히 진입 장벽이 높은 새로운 걸 공부하기 귀찮았고, 지금 누리는 작은 소비 행복을 포기하기 싫었던 거다. 예전에 누군가 나에게 주식이든 뭐든 해야 한다고 말했을 때 내가 지었던 표정이, 지금 내가 그런 말을 할 때 내 지인이 나를 보며 짓는 표정과 같다. 나도 어떤 깨달음 같은 것이 오기 전까지는 그랬다. 스스로 깨닫는 시점이 와야 한다.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돈이 있어야 행복도 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게 괜한 말이 아니다. 나만 일하면 힘들고 벌이가 부족하다. 그래서 조금씩 쌓아 온 내 종잣돈과 함께 일해야 한다. 나는 노동 소득을, 내 종잣돈은 금융 소득을.
내가 할 일은, 절약하고 모아서 작은 눈 뭉치를 만들고 이걸 조금씩 굴리면서 큰 눈덩이로 키워야 한다. 눈 뭉치를 처음부터 크게 가져갈 수 없는 나 같은 보통 사람이라면, 시간 길게 보고 꾸준히 오래 키워가야 한다. 정말로 시간은 돈이다.
아래에 이야기할 각 주제의 상세한 설명은 다른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 AI가 잘 알려주고 있으니, 나는 최대한 직관적으로 와 닿도록 쉬운 언어로 정리할 것이다.
[주식 투자 방법]
증권사 앱 설치 -> 주식 계좌 개설 -> 관심 종목 매수 -> 매도하여 시세 차익 실현 or 매도하지 않고 배당 소득 받기
매수 : 주식을 구매하는 것
매도 : 주식을 판매하는 것
주식 투자는 사실 이게 끝이다. 여기에 디테일이 추가되면서 고민할 게 많아지지만, 액션은 이게 전부다.
1. 증권사 선택
나는 별 생각 없이 미래에셋을 선택했다. 예전에 퇴직연금(DC)도 여기 있었고, 많이 들어봤고,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 달째 쓰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꼼꼼한 분들은 수수료와 진행 중인 이벤트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증권사를 찾아보자.
2. 계좌 개설 (계좌 종류)
증권사 앱을 실행하면 가장 먼저 계좌 개설 화면이 나올 것이다.
내가 이해하고 있는 계좌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주식 계좌
- 해외 주식을 살 수 있는 유일한 계좌다.
- ISA 계좌
- 절세 용도 계좌.
- 1인당 1계좌만 가질 수 있으며, 최소 3년 동안 유지해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연금저축계좌
- 절세 용도 계좌.
- 55세 이후 연금으로 일정 금액씩 타서 쓸 수 있다.
- 당장 쓸 일 없는 돈만 넣어두자. 55세 이전에 인출 및 해지 하려면 패널티가 크다. 55세 이후에도 연금으로 받는 것이 좋다.
-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없다. 그래서 연금저축계좌의 가장 공격적인 투자는 ETF이며 전체 금액의 70%만 넣을 수 있다. 남은 30%는 반드시 안정적인 곳에 두어야 한다.
- 연말 정산할 때, 납입금의 최대 600만원까지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IRP계좌 (개인형 퇴직연금)
- 절세 용도 계좌.
- 연금저축계좌와 비슷한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중도인출이 안 된다. IRP 역시 당장 쓸 일 없는 돈만 넣어두자.
- 한 개인이 연말 정산에서 연금 납입으로 공제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900만원이다. 그래서 앞서 살펴 본 연금저축계좌에 600만원이 들어가 있다면, 남은 300만원은 IRP에 넣어서 최대 한도를 채울 수 있다. 그럼 900만원 X 16.5% = 약 148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개인 차이가 있겠고, 나도 아직 받은 건 아니라서 확실치는 않다.
- 위 금액이 맞다면, 900만원으로 148만원의 수익을 내는 것과 같으니 결국 16.5% 수익률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 CMA 계좌
- 하루 단위로 이자가 붙는 계좌다. 투자 사이에 노는 돈을 잠시 보관하는 파킹 용도로 많이 쓴다고 한다.
그나저나 연금에만 이렇게 넣으면 매월 투자금은 어떻게 만드나 허허. 나는 일단 연금저축계좌만 채울 생각이다. IRP는 어쩌다 꽁돈 생기면 조금씩 채워야지.
연금 관련하여 조금 덧붙이면, 직장인들은 퇴직연금 계좌가 있을 것이다. 퇴직연금은 DC형과 DB형이 있다. 간단히 말해서 회사가 넣어주는 퇴직 급여를, 회사(직장)가 운용하면 DB형이고 본인이 운용하면 DC형이다. DB형은 회사에서 관리하기도 힘들테고 수익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DC형이 많다고 들었다. 나 역시 DC형이고 처음 가입할 때 은행 직원 분이 열심히 설명해주셨지만 투자에 관심 없을 때라 대충 듣고 무슨무슨 펀드에 넣어 놨는데 수익률이 좋지 않다.
현재 나는 다음 4개 계좌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 주식 계좌 : 해외 주식/ETF 거래용
ISA 계좌 : 국내 주식/ETF 거래용
연금저축계좌 : 안정적으로 증가할 지수 추종형 ETF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 연금저축계좌와 비슷한 ETF
3. 이체 한도 해제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미래에셋 오프라인 지점을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했기 때문에, 처음 이체 한도가 100만원으로 잠겨있었다. 다른 계좌에서 이 주식 계좌로 보내주는 것은 문제 없었다.
‘한도제한계좌 해제’ 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여 증권사에 맞게 해제 방법을 실행하면 된다.
미래에셋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의 잔고증명서와 거래내역증명서를 이메일로 보냈더니 다음 날 해제 되었다. 앱에서 받을 수 있는 문서들이어서 크게 어렵지 않았다.
4. 투자금 입금
처음엔 조금만 사 놓고(정찰병 출동!) 주식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분위기만 보려고 했다. 그런데 마침 내가 들어간 시점이, 관세를 매개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때였다. 그래서 애플, 구글 등 거대 기업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
기업 주가 변동이 기록된 그래프, 차트를 보니 이때 아니면 또 언제 살까 싶었다. 미국 주식은 무조건 오른다고 생각했으니까. 이래 저래 주워 담다 보니 여유 자금 대부분을 넣게 되었다.
분위기도 모르고 주워 담다가 한참 떨어지는 중간에 사게 된 종목이 있었다. 그걸 손해 보고 팔면서 손절이라는 게 정말 쉽지 않구나 라고 생각했다. 크게 배웠다.
5. 주식 찾기 (주식과 ETF / 국장과 미장 / 시세 차익과 배당)
증권사 앱 실행 후 상단 검색 창에 원하는 종목을 입력한다. 국가, 거래소와 같은 구분은 관계없다. 모두 다 검색된다. 종목 이름을 써도 되고, 미국 주식은 티커라고 부르는 영문자를, 국내 주식은 고유 코드인 숫자를 입력해도 된다.

그럼 이제 무엇을 검색해야 할 지 알아보자. 결론부터 말하면 주식과 ETF다.
주식과 ETF
- 주식
- 개별 기업이 ‘상장’한 그들의 지분을 조금씩 구매하는 것이다.
- 예) 애플 주식 1주
- ETF (Exchange Trade Fund, 사고 팔 수 있는 펀드)
- 기업의 지분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
- 증권사가 ‘상장‘한 펀드를 구매하는 것이다.
- 그 펀드에는 다양한 기업이 적절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식처럼 1주씩 매수/매도 할 수 있다.
- 예) 미국 대형 기업 상위 500개의 시가 총액을 활용하여 만든 S&P500 이라는 지수가 있다. ‘뱅가드’라는 증권사에서 S&P500 지수를 추종하도록 만든 ETF가 VOO 다. 한국에는 ‘미래에셋증권’이 같은 지수를 추종하도록 만든 TIGER 미국S&P500 (360750)이 있다.
증권사들은 다양한 주제로 기업들을 묶어서 ETF를 만들고 있다. AI 관련 기업만 모으거나 방산, 의료, 배당 등 정말 많다. 그래서 개별 기업에 투자하기 두렵고 어렵다면, ETF를 통해 관심 있는 분야나 특정 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물론 여러 기업에 투자하는 셈이다 보니 누가 오르면 누가 내리는 모양이 될 것이다. 그래서 개별 기업에 투자하는 것만큼 수익을 얻긴 어렵겠지만 반대로 떨어지는 장세에서는 그 폭이 적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을 산 것과 VOO ETF를 산 경우를 비교해보자.
- 애플 주식만 산 사람은 애플이 좋은 실적을 냈을 때 그 수익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다. 반대로 주가가 낮아지면 그만큼 큰 손해를 입을 것이다.
- VOO ETF에는 애플이 7.25%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애플이 좋은 실적을 냈을 때 VOO ETF 주가(?)도 오르긴 하겠지만, 애플 주식을 가진 것 보다는 작을 것이다. 반대로 애플 주가가 낮아지는 경우에도 그 비율이 적어서 데미지가 크게 다가오진 않을 것이다.

국장과 미장 그리고 거래소
주식 관련 유튜브를 보면 국장, 미장 이런 표현을 한다. 국장은 우리 나라 주식 시장, 미장은 미국 주식 시장을 뜻한다. 미장 같은 해외 시장의 주식과 ETF도 우리나라 증권사 앱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국가의 통화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외에 국내 종목 거래 방법과 동일하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을 산다면 달러가 필요하다. 증권사 앱에서 내가 입금한 원화를 다른 국가 통화로 쉽게 환전 할 수 있다.
그런데 주식과 ETF를 ‘상장’ 했다고 하는데, 어느 기관을 통해서 ‘장’에 올리는 걸까?
우리나라는 한국거래소(KRX)라는 기관이 있다. 공공기관이었다가 2015년부터 민간 기업이 되었다고 하는데 거의 공기업이나 다름없을 것 같다. 한전 같은 건가 보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대형 기업의 위주의 KOSPI 시장과 중소벤처 기업 위주의 KOSDAQ 시장이 있다. 그리고 같은 이름으로 지수도 있다.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한국거래소, 그러니까 국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5시 30분까지다. 최근에는 넥스트트레이드(NXT)라는 거래소가 새롭게 생겨서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초창기라서 나는 사용해보지 않았다.
미국은 전통과 역사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이 대표적이다. 본장 운영 시간은 우리 시간 기준으로 23시 30분부터 새벽 6시 까지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3월~10월은 22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미국 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역시 프리 마켓과 애프터 마켓이 있는데 서머타임 적용 전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이고, 서머타임 적용 후에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다.
앞서 S&P500을 예로 들어 ‘주가 지수’를 언급했다. 이런 지수는 여러가지가 있다. S&P500은 미국의 대형기업 500개에 대한 데이터니까 미국 경제 전반이 어떠한지 쉽게 알 수 있는 지수다. 우리나라는 KOSPI 지수가 그에 해당할 것이다. Nasdaq 지수는 나스닥 거래소에 기술 중심 기업들이 많다 보니 미국의 기술 관련 분위기를 알 수 있다.
시세 차익과 배당
다음으로 나는 어떤 이익을 취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익을 얻는 방법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시세 차익과 배당 소득이다. 시세 차익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 이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보통 주식 투자를 떠올리면 이 방식일 것이다. 배당 소득은 분배금이라고도 하며, 기업이 만든 이익을 주주(나)에게 일정 부분 나누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시세 차익은 매수 뿐만 아니라 매도까지 완료해야 이익이 발생한다. 그 과정에서 지금 사고 파는 게 좋은 가격인가 좋은 시점인가 고민을 해야 하고, 어느 날 폭락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해야 한다. 해당 기업의 재무와 실적 뿐만 아니라 그 기업이 속한 국가와 세계 정세 등 체크할 것이 산더미다.
하지만 배당 소득은 매수 만으로 모든 액션이 끝난다. 배당을 잘 주는 기업은 안정적이고 오래된 기업이 많아서,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매도 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런 경우까지 걱정된다면 좋은 배당 기업을 묶은 ETF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로 나는 배당 잘 주는 것에 더해, 배당 금액을 잘 늘려가는 기업들을 추린 SCHD ETF에 대부분의 자금을 넣었다. 당장 얻는 금액은 아주 작지만, 10년 이상 꾸준히 투자하면 복리에 의해 큰 눈덩이를 만들 수 있는 투자 수단이다. 그리고 매수만 했다면 확실한 이익(배당금)이 입금 된다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시세 차익을 추구하는 주식을 예로 들면 테슬라나 엔비디아가 있을 것이다. 시장과 뉴스에 민감하고, 유행이라고 해야 할까 시장에 이슈가 되는 산업이 바뀌면 이런 주도주도 바뀐다.
배당 소득은 코카콜라와 존슨앤존슨처럼 오래 봐 온 기업이 많다. 안정적이고 푸근하다. 뉴스와 세상만사에 크게 관심 가지지 않아도 꾸준히 수익을 내주는 기업들이라 내 마음도 편안하다.
배당을 주는 기업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지금 많이 주지만 시간이 가도 배당 금액이 커지지 않는 형태. 그리고 지금은 적게 주지만 매년 배당금을 인상하는 형태. 전자는 고배당주라고 하여 투자시기가 길지 않은 사람들에게 좋을 것이고 대표적인 기업과 ETF로 리얼티인컴과 JEPI 같은 것들이 있다. 후자는 배당성장주라고 하며, 이에 속하는 ETF는 SCHD가 유명하다.
6. 주식 매매 (매수 매도 = 사고 팔기)
주문 화면으로 들어가면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들이 서로 원하는 가격들을 지정해 놓고 기다리고 있다.

이 주식은 1주씩 살 수 있는데, 그 1주를 얼마에 살 것인지는 내 마음이다. 현재 가장 치열하게 사고 파는 가격대가 중간에 있다. 위 쪽이 팔려는 사람들, 아래 쪽이 사려는 사람들이다. 가격이 너무 높거나 낮아서 내키지 않는다면 원하는 조건으로 매수 주문을 내놓고 다른 일을 보면 된다. 내가 올린 가격으로 사거나 팔려는 사람이 있다면 체결될 것이고, 아니면 오늘 매수/매도 주문은 사라진다.
[도움 받은 유튜브 채널]
영어 공부할 때도 느꼈지만 유튜브가 참 굉장한 플랫폼이다. 주식 투자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많이 배웠다. 내가 참고하는 채널은 다음과 같다.
- 서재형의 투자교실 (링크)
- 투자의 기본과 시장의 큰 그림을 알려주는 채널.
- 수페TV (링크)
- 배당 투자의 장점을 좋은 그래픽으로 알려주는 채널.
- 올랜도킴 (링크)
- 미국 시장의 상황과 각종 차트를 설명해주는 채널. 우리가 자고 있을 때 일어났던 시장 상황을 다음 날 출근할 때 볼 수 있게 올려주셔서 아주 좋음.
- 소수몽키 (링크)
- 한 주간 시장에서 있었던 일들, 참고할 일들을 일요일에 라이브 방송하고, 요약본이 주 중에 올라옴.
- 슈카월드 코믹스 (링크)
- 최고의 주식 예능. 원래 종종 보던 채널이었는데,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진 후부터는 공감하거나 알아 듣는 내용이 많아져서 더 좋아짐.
[앞으로 공부할 주제]
- 세금과 수수료
- 아련하게 알고 있는 개념들을 정리해서 표로 좀 만들어 놓고 싶다.
- 연금
- 결국 얼마를 받는지, 어떻게 받는지 등을 알아둬야겠다.
- 재무 관련 용어
- PER, PBR,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등 낯선 용어가 너무 많다.
- 차트 보는 법
- 위 두 가지에 비하면 사소하지만, 그래도 할 줄 알면 폼 나니까 조금 알아두고 싶다.
일단 한 달 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적어 봤다. 막상 쓰고 나니 별 내용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처음에는 생소해서 머리 속에 개념이 잡히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이제 모르는 내용들을 하나씩 익혀가면서 안전한 노후를 위해 조금씩 준비해 나가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