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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생활 팁!
- 와인 구매 방법부터 뒷정리까지. 와인 생활이 궁금하다면,
‘와인 마시는 방법’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 와인 향을 잘 맡고 싶은 초보자의 고군분투!
‘와인 향을 잘 맡기 위한 노력’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와인 정보
WNNT_212 – 콘차이 토로 그란 리제르바
2020년 5월, 와인 생활 시작하며 마신 와인이 1번.
[콘차이 토로 그란 리제르바] 는 212번째 와인이다.
Concha Y Toro Gran Reserva, Tinguiririca River Chile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아래 링크 품목들, 브랜드 네임(그란 리제르바)은 같은데
라벨과 생산지역, 추구하는 바가 바뀐 것 같다.
[와이너리]
https://conchaytoro.com/en/vinos/gran-reserva-cabernet-sauvignon/
[수입사] – 금양 인터내셔널
https://www.keumyang.com/mall/KYDetail.ky?ps_goid=8676
[와인21]
https://www.wine21.com/13_search/wine_view.html?Idx=173697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테크 시트 – 콘차이 토로 그란 리제르바 2021
내가 마신 빈티지와 다름.
최신 빈티지만 있음.
와인 노트
2022년 9월 6일 (2019 빈티지)
콘차이 토로 그란 리제르바, 와인앤모어 2~3만원대
[구매이유]
오랜만에 칠레 특유의 향을 기억해 두려고 구매. 가격도, 비비노 평점도 좋았던 것이 한 몫 했다.
[기본 특성 – 색, 바디감, 탄닌, 산도, 당도, 텍스처]
Deep?Medium? Ruby. 다른 와인이었으면 미디엄 루비라고 했을텐데, 괜히 까베르네 소비뇽이라고 하니 딥루비 같아 보인다. 또 선입견인지 모르겠지만 스월링하면 와인이 묵직해 보인다.
탄닌은 낮은 편이다. 잇몸에는 느낌이 거의 없고, 혀에 이물감이 살짝 남는다. (1시간 뒤 잇몸이 저릿한 탄닌이 생겨났다)
산도도 중간 이하다. 턱 양 끝에 아주 조금 느낌이 있고, 너무 달지 않게 잡아주는 정도라서 적당한 것 같다.
당도는 없는 줄 알았는데 삼키고 나면 입안에 꽤 달달한 여운이 남는다.
[향 – 잔 가득 / 잔 조금 남았을 때 / 피니쉬]
지난 번에 온도를 좀 올려서 향을 맡아보자 했으니(링크), 이번에는 냉장실에 20분만 두고 병이 약간 시원해졌네 싶을 때 꺼냈다. 보통은 30분 이상 두어서 병이 차갑다 라고 느껴질 때 꺼냈었다.
확실히 온도를 높이니까 향이 잘 맡아진다. 다음에는 상온에서 보관 중이던 걸 온도 조절 없이 바로 마셔봐야겠다. 지금은 여름이기도 하고 시원할 때 내가 선호하는 과일 풍미가 오크보다 더 잘 느껴져서 별 생각 없이 계속 온도를 낮춰 마셨나 보다. 향이 안 난다고 한탄만 하고, 왜 진작 온도 올릴 생각을 안 했을까.
잔에 따라 놓고 10분 정도 두었다가 향을 맡았다. 처음 느껴지는 것은 나무 냄새, 오크다. 이어서 톡 쏘는 허브가 있고, earthy 흙이 느껴진다. 이런 허브(식물성 뉘앙스)와 흙 향이 검은 과일 뉘앙스와 만나 블랙 커런트가 되는 것 아닐까? 나는 블랙 커런트를 신맛이 덜한 산열매로 인식하고 있어서 개별 요소로 나누면 저런 조합이긴 하다.
다음은 까베르네 소비뇽 특징인 풀 향이 느껴진다. 품종을 모르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이었다면 풀이라고 콕 짚어 낼 수 있었을까? 뭉뚱그려 허브라고 했을 것 같다. 그만큼 풀 향이 강하지 않아서 좋다.
과일 뉘앙스는 대부분 검은 과일인데, 향 끝에 산도?알코올?과 함께 살짝 튀는 게 있다. 비비노 리뷰에서 힌트를 얻은 키워드는 라즈베리다.
두번째 잔에서는 검은 과일이 대폭 느껴지나 했는데, 조금 스월링 해보니 첫 잔과 거의 같다. 단순히 향이 덜 풀린(산소 접촉이 부족한) 상태였나 보다.
그리고 마시면서 향과 맛에 대한 객관식 답을 펼쳐 놔야 하는 것 같다. 가죽은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비비노 평가에서 가죽을 보자마자 가죽 향이 느껴졌다. 좀 더 오피셜한 와이너리의 코멘트가 있으면 더 좋겠다.
[맛 – 첫 모금 / 조금씩 삼킬 때 / 삼킨 뒤]
처음 들이킬 때 피망 향 한 가득 먼저 들어 온다. 음 그냥 까베르네 소비뇽 인데 이걸 어떻게 풀어서 쓸까. 맹맹한 구간 없이 맛있게 잘 넘어간다.
[총평, 재구매 의사]
맛있게 잘 마셨고, 재구매 의사 있다. 아주 좋은 가성비라고 생각한다.
브리딩은 1시간쯤 해야할 것 같다. 탄닌이 그쯤 되니까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