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에 데 프린스 꼬뜨 뒤 론 비에이 비뉴 (Cellie de Prince Cotes du Rhone AOC Vieilles Vigne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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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생활 팁!


와인 정보


WNNT_213 – 셀리에 데 프린스 꼬뜨 뒤 론 비에이 비뉴

2020년 5월, 와인 생활 시작하며 마신 와인이 1번.
[셀리에 데 프린스 꼬뜨 뒤 론 비에이 비뉴] 는 213번째 와인이다.

Cellie de Prince Cotes du Rhone AOC Vieilles Vignes, France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와이너리]
https://www.cellierdesprinces.fr/en/wines/45/cotes-du-rhone-rouge-vieilles-vignes-cellier-des-princes

[수입사] – 와인나라(아영에프비씨)
https://www.winenara.com/shop/product/product_view?product_cd=03O021

[와인21] – 비에이 비뉴 아님
https://www.wine21.com/13_search/wine_view.html?Idx=148912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셀리에 데 프린스 꼬뜨 뒤 론 비에이 비뉴
셀리에 데 프린스 꼬뜨 뒤 론 비에이 비뉴 비비노


테크 시트 – 셀리에 데 프린스 꼬뜨 뒤 론 비에이 비뉴 2020

최신 4개 연도 빈티지 있음.


와인 노트


2022년 9월 14일 (2020 빈티지)

셀리에 데 프린스 꼬드 뒤 론 비에이 비뉴 2020, 이마트24편의점 1만원대.

GSM블렌드(그르나슈-시라-무흐베드르). 집 앞 이마트24를 둘러보다가 2병에 3만원이라고 써있었는데 3병에 2만원으로 잘못 봐서 3병 사왔다. 덜덜덜.

그런데 이 와인, 가격 대비 퀄리티가 마음에 든다. 꼬뜨 뒤 론 이야 언제나 믿고 마시는 거지만 특히 이 와인을 고른 건 라벨에 써있던 비에이 비뉴 그러니까 고목에서 딴 포도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곁 길로 좀 새는데. 이 와인의 다른 인터넷 리뷰를 둘러보던 중에 어느 블로거분이, 이 와인은 오크 숙성을 안 했는데 오크 향이 좀 있는 걸로 봐서 오크 칩을 쓴 것 같다던가, 40~50년 된 고목에서 포도를 수확했다던가 하는 내용이 있어서 이런 정보는 어디서 본 걸까 궁금하던차에. 혹시나 해서 wine21닷컴을 통해 셀리에 데 프린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꼬뜨 뒤 론 비에이 비뉴를 봤더니 오 역시나 거기에 정보가 다 있었다.

와인을 마시면서 와이너리의 홈페이지까지 가본다라…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다가도, 정보야 많을 수록 좋은 거 아닌가 싶다. 그리고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 한글 번역이 있어서 내용을 보는데 불편함도 없다. 테크시트 PDF는 번역이 안 되지만, 그건 또 나름 영어 공부라고 할까나. 좋은 습관인 것 같다. 오피셜 문서를 보면 만든 사람의 목표와 평가가 확실하겠지. 물론 나쁜 소리를 적어 놓지는 않는 다는 걸 감안해야겠고.

다시 와인을 보자. 일단 색은 보라빛이 도는데 아니 돈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보다보니 이게 빨간 건지 보라색 인지 아 헷갈린다. Pale purple이라고 해야겠다.

바디감과 탄닌은 약한 편이고, 산도와 당도는 적당하다. 텍스처는 낮은 탄닌과 적당한 산도/당도 때문인지 그냥 물 같다. 가볍다.

그나저나 내 오른쪽 콧구멍이 비염 때문인지 거의 막혀있어서(부어 있어서?) 냄새가 안 맡아 진다는 걸 최근 깨달았다. 콧구멍 왼쪽 오른쪽 하나씩 향을 맡아봤는데 확실히 오른쪽에 문제가 있다. 향이 나긴 나니까 두 쪽 다 기능을 하는 줄 알았지. 오늘만 그런 건지 몇 번 더 확인해봐야겠다.

어쨋든 향은 검지도(달지도) 않고, 붉지도(시지도) 않다. 적당히 딱 좋다. 대신 가격 때문이겠지만, 피니쉬가 짧다. 마시고 아 향긋하다 싶으면 3초 정도로 끝난다.

이 와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짧은 피니쉬와 가벼운 팔렛은 애초에 내가 중점적으로 보는 포인트도 아니거니와 가격대가 있으니 그 정도는 유쾌하게 넘어갈 수 있다. 가격 대비 만족스럽다.


2023년 2월 19일 (2020 빈티지)

셀리에 데 프린스 꼬드 뒤 론 비에이 비뉴 2020, 롯데마트 1~2만원대.

이 와인 직전 리뷰까지만 해도 내 머리 속에 불확실 요소가 많았나 보다. 그때가 아마, ‘자 이제 휴식은 끝내고 와인을 다시 제대로 테이스팅 해보자’ 하는 시점이었을 거다. 몇 개월 사이 WSET LV1 교육 및 시험도 보고, 비노이스타 영상도 꽤 파고 들었더니 그 때 아리송 했던 것들이 이제는 보인다.

먼저, 컬러에 보라빛이 없다. 지금의 내가 봤을 땐 미디엄 루비다. 잔을 기울여 손을 반대쪽에 대보면 보이긴 하지만 윤곽이 확연하지 않은 정도. 확실히 Deep은 아니고 Pale 가깝긴 한데, 피노 누아나 보졸레 누보 보다는 진하니까 Medium 으로 했다.

다음은 향인데, 레드 체리 향을 지나서 뭔가 꽉 덮고 있는 향이 있다. 애들 재우다 깜빡 잠들어서 멍한 상태로 맡았을 때는 환원취/리덕션인가 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 그르나슈가 과반 이상의 비율이어서 그런가? 그냥 느낌에 스페인에서 나는 향 같은데. 이걸 동물적인 향이라고 해야할까, 허브라고 할까 아니면 스파이시라고 할까. 이성적으로는 스파이시라고 할 것 같다(시라 15%).

가격도 부담없고 여러모로 느끼게 해준 점이 많은 와인이니까 다음에 한번 더 마셔봐야겠다.

이번 시음은 맛있다 즐겁다의 느낌까지는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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