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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생활 팁!
- 와인 구매 방법부터 뒷정리까지. 와인 생활이 궁금하다면,
‘와인 마시는 방법’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 와인 향을 잘 맡고 싶은 초보자의 고군분투!
‘와인 향을 잘 맡기 위한 노력’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와인 정보
WNNT_434 – 카스텔로 디 멜레토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20년 5월, 와인 생활을 시작하며 처음 마셨던 와인이 1번.
[카스텔로 디 멜레토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는 434번째 와인이다.
Castello di Meleto, Chianti Classico Riserva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와이너리]
https://www.castellomeleto.it/en/wines-of-chianti/the-neo-classics/chianti-classico-riserva-docg
[수입사] – 와인 게시물은 못 찾음
https://www.instagram.com/winery_official/?hl=ko
[와인21]
https://www.wine21.com/13_search/wine_view.html?Idx=146430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테크시트 – 카스텔로 디 멜레토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빈티지 정보 없음.
와인 노트
2025년 5월 2일 (2020 빈티지)
카스텔로 디 멜레토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와인아울렛 주스트코 3만원대
핸들링
- 냉동실 칠링 15분
- 버건디 잔에서 브리딩 1시간
눈
색이 진하지만 Deep치고 조금 연하다. 림과 코어 끝 사이 거리는 2cm로 조금 넓다. 스템을 잡은 손이 잘 보인다.
림에 살짝 주황빛이 어린다. 전반적으로 노란 빛이 섞인 붉은 색이다. 검거나 분홍 빛이 섞인 체리처럼 쨍한 채도가 아니다. 빨간 색이 아니라 붉은 색. 이 색을 보고 좋은 감정이 생겨나는 걸 보니 내가 이런 와인들에서 만족감을 느꼈나 보다.
스월링하고 레그를 관찰한다. 간격과 두께, 흘러내리는 속도는 모두 보통이다. 그런데 레그에 선명한 붉은 색이 맺힌다. 맛이 진할 것 같다. 보통 수준의 레그가 관찰되므로 알코올은 13도일 것 같다.
노즈
언제 맡아도 기분 좋은 끼안티 향이다. 아주 잘 익은 붉은 과일과 마른 허브 뉘앙스. 향 발산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스월링하면 좋아진다. 코를 찌르는 알코올은 없고, 향에서 알싸한 감각이 느껴진다. 오크 뉘앙스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마른 허브 느낌을 끝까지 쫓아가면 나무 느낌의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잘 익은 과일 향이 향 전반을 지배하고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팔렛
질감이 아주 부드럽다. 산도는 끼안티 답게 선이 얇고 날카로운 모습이다. 그 와중에 단 뉘앙스가 있다. 맛의 질감도 가격대에 비해 도톰하다. 아주 마음에 든다.
노즈의 마른 허브 뉘앙스에서 비롯된 것 같은 맛이 있다. 숙성 뉘앙스 같기도 하다. 다양한 맛을 만들어줘서 나는 좋게 느껴진다. 알코올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목구멍이 뜨끈해지는 감각은 있다. 여운은 길지 않다. 과일보다는 아까 말한 숙성 뉘앙스가 남는다. 탄닌은 거의 없다시피하며 잇몸이 살짝 뻑뻑해질 뿐이다.
총평
3만원대로 끼안티를 맛보고 싶을 때 아주 좋겠다. 맛의 질감이 부드러웠던 것과 숙성 뉘앙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1시간 동안 풀어낸 와인이 조금 남았을 때 첨잔했다. 이번에는 오크 느낌이 아까보다 강해졌다. 1시간 풀린 것은 ‘잘 익은 과일 + 마른 허브 + 향 끄트머리에 오크 느낌 살짝’ 이라는 느낌이었다. 첨잔 후에는 ‘덜 풀린 향에 묻혀진 잘 익은 과일 + 오크 + 마른 허브’ 이런 형태다. 첨잔에서는 알코올도 코에서 살짝 느껴진다.
알코올은 13.5도 였다.
어라? 리제르바였네? 3만원대라서 아닐 거라고 생각했었다. 어쩐지 오크 느낌이 꽤 있더라니.
가성비 아주 좋다. 다음에는 처음부터 디캔터 에어레이션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