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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생활 팁!
- 와인 구매 방법부터 뒷정리까지. 와인 생활이 궁금하다면, ‘와인 마시는 방법’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 와인 향을 잘 맡고 싶은 초보자의 고군분투!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으시려면 ‘와인 향을 잘 맡기 위한 노력’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관련 사이트 링크
- 와이너리 : https://www.cecchi.net/en/le-cifre-vino-nobile-di-montepulciano/40
- 수입사 : http://bktwine.co.kr/product/winelist_view.html?ReIdx=75&coryWh=&wineWh=&coloWh=&searWh=%C3%BC%B3%A2
- 비케이 트레이딩
- 와인21 : https://www.wine21.com/13_search/wine_view.html?Idx=163761
WNNT_078 – 체끼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
와인 생활 시작하고, 78번째로 마셨던 와인
Checci Vino Nobile Di Montepulcino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테크 시트 – 체끼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2015
2015 빈티지만 있음 (확인일 2023.10.21)
아래 개인 노트와 다른 빈티지 임.
노트 – 2020년 12월 1일 (2016 빈티지)
체끼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2016, 고리와인샵.
이름이 길다. 하나씩 풀어보자. 체끼는 와이너리 이름이고,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유명한 와인 브랜드? 종류? 이다. DOCG니까 ‘등급’이 맞겠다.
비노는 와인, 노빌레는 귀족, 디는 소유격, 몬테풀치아노는 마을(지역)이름이다. 정리하면, 몬테풀치아노 지역을 다스리던 귀족에게 바치던 와인 이라고 한다. 줄여서 VNDM. 보통 블렌딩 와인이라는데, 산지오베제 클론이 메인이고 그 외 몇가지 더 소량 섞는 것 같다.
‘몬테풀치아노’ 라는 포도 품종도 있어서 헷갈린다. 와인폴리 책에 그 둘은 다른 것이므로 주의하라고 적혀있다.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는 아부르쪼 지역의 몬테풀치아노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다. 비슷한 이름이 또 있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DM). 브루넬로는 산지오베제 클론, 몬탈치노는 지역 이름이다.
어쨋거나, 끼안티 = 산지오베제 = 시다 의 등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와인은 그 정도는 아니다. 그냥 보통 내지는 조금 더 있는 정도이고, 산도 높은 걸 싫어하는 나도 맛있게 마셨다. 반년 정도 와인을 먹다 보니 신 맛에 적응한 건가?
탄닌은 꽤 강하다. 입안을 헹구고 삼키면 잔잔하게 혀에 이물감이 있고 쫀쫀하게 입안이 마르는 느낌이 든다. 붉은 과일 베리 쪽 새콤달콤한 향이 나고, 코에서 미네랄느낌이 있는 것 같은데, 입에서는 안 난다. 또 향에서는 스파이시가 있을 것 같은데 맛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꽤 만족하는데 한 가지 짚자면, 바디감이 조금 묽다(가볍다? 맹하다?). 그 것 말고는 산지오베제에 대한 내 인식을 완전히 바꿔 주어서 상당히 인상 깊은 와인이다. 어딘가 식사 모임이 있다면 고민하는 리스트에 넣을 정도로 만족한다.
오픈하고 50분쯤 지나자 ‘묽다’에서 ‘부드럽다’로 질감이 바뀌었고 약간 빈듯한 부분이 채워졌다. 그리고 미네랄리티는 없어지고 가죽 향으로 바뀌었다. 최소 1시간은 병 브리딩을 해야 풀리는 것 같다. 아직도 짱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