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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생활 팁!
- 와인 구매 방법부터 뒷정리까지. 와인 생활이 궁금하다면,
‘와인 마시는 방법’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 와인 향을 잘 맡고 싶은 초보자의 고군분투!
‘와인 향을 잘 맡기 위한 노력’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와인 정보
WNNT_422 – 엠 샤푸티에 마리우스 시라 그르나슈
2020년 5월, 와인 생활을 시작하며 처음 마셨던 와인이 1번.
[엠 샤푸티에 마리우스 시라 그르나슈] 는 422번째 와인이다.
M.Chapoutier Marius Syrah-Grenache Rouge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와이너리]
https://www.chapoutier.com/en/shop/marius-syrah-grenache/2023/94
[수입사] 그냥 Rouge. 시라-그르나슈는 아님
https://www.keumyang.com/mall/KYDetail.ky?ps_goid=7942
[와인21] 그냥 Rouge. 시라-그르나슈는 아님
https://www.wine21.com/13_search/wine_view.html?Idx=164482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테크시트 – 엠 샤푸티에 마리우스 시라 그르나슈
와인 노트
2025년 1월 14일 (2021 빈티지)
엠 샤푸티에 마리우스 시라 그르나슈 2021, 와인픽스 1~2만원대
[와인 정보]
- 생산 지역, 등급
- 프랑스 / 랑그독-루시용 / IGP Pays d’Oc
- 품종
- 시라 / 그르나슈 (비율 정보는 없음)
[핸들링 정보]
- 온도
- 3일 간 상온 보관 (1월)
- 냉동실 칠링 15분
- 9시에 오픈 후 한 잔 따라내고 병 브리딩
- 10시 시음 시작
- 잔
-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버건디
- 특별한 이유 없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튼튼해서 부담 없이 쓴다.
- 리델 오 투고 빅 오 시라 (이하 오 글라스)
- 일반 잔에서 어떤 뉘앙스를 내는지 보기 위해 쓴다.
-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버건디
- 오픈 직후 향
- 스파이시한 향이 있고, 과일도 느껴진다.
[구매 이유]
시라-그르나슈는 무조건 맛있으니까 가족 선물로 골랐는데, 나도 한 번 맛보려고 두 개 샀다. 스크류캡 이어서 와인을 즐겨 드시지 않는 분께 선물하기 좋겠다.
[눈, Leg/Color]
전반적으로 색이 어두우니까 deep 이라고 할 건데, 진한 계열 중에서는 또 연하다. 코어 끝과 림까지 거리는 2cm이며 나는 이 정도를 꽤 떨어져 있다고 표현한다. 시라를 연상케 할 보라색은 없다. 붉은 색이다. 붉은 색이 선명하고 림에 주황빛도 없어서 나이 든 느낌은 없다. Deep(-) Ruby.
바닥에 베이스를 대고 10회 스월링 하여 잔 코팅 -> 10초간 세워두기 -> 바닥에 베이스를 대고 5회 스월링 하여 레그를 측정한다. 코팅 범위 밖으로 와인을 묻히지 않기 위해서 베이스를 바닥에 댔다.
레그는 빨리 맺힌다. 보통 두께에 약간 촘촘하게 생기고, 보통 속도로 흘러내린다. 12.5도 예상한다. 확실히 이 와인 레그는 도톰하다던가 선명한 느낌이 없다. 얘가 문제라는 게 아니라 다른 와인에서 유달리 도톰하다 싶은 것들이 있는데, 실제로 그렇게 생긴 레그였다.
눈으로 보이는 질감 역시 무겁거나 끈적이는 형태가 아니다.
[코, Nose]
잔에 따른 지 1시간 10분 지났다. 시라의 매콤한 스파이스가 주요하게 나고, 알코올도 살짝 느껴진다. 스파이스에서 오크 뉘앙스도 조금 느껴진다.
과일은 검붉은 계열인데 검은 과일 뉘앙스가 조금 더 우세하다. 하지만 무겁게 빠지지 않고 전반적인 향이 가벼워서 마음에 든다. 3만원 이하 데일리 와인 중에서는 탑급이다.
약간 묵직하다고 생각되는 향에서 오크 뉘앙스가 느껴진다.
[입, Palate]
첫 입 머금고 멈춘 다음,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다 적어보자.
적당한 산미와 단맛, 진한 검은 과일 뉘앙스가 있다. 단맛이 꽤 강하네? 산도 역시 살짝 찌르는 타입으로 화사하게 있어서 단맛 억제가 된다. 여운에 검은 과일맛이 오래 남는다. 나무 맛은 없다.
오 맛있다. 데일리로 너무 좋은데? 탄닌은 생길랑말랑 하다가 사라진다. 향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아서 선물용으로 괜찮을지 조금 걱정했는데, 맛이 진해서 와인 잘 모르는 분들께는 좋을 것 같다. 산도가 조금 있지만 한두 모금 마시다 보면 적응될 거고, 음식 먹을 때는 이 산도가 또 제 역할을 하니까 괜찮을 것 같다.
무겁지 않은 바디감에, 좋은 단맛, 혀 양 안쪽 끝이 살짝 아릿한 산도, 얼얼한 감각만 남기는 탄닌.
알코올인가 싶은 매콤한 느낌이 약간 있다. 13도인가?
[의식의 흐름, 와이너리 테이스팅 노트]
알코올은 13.5도였다. 간격이 촘촘했는데 레그가 빨리 흘러내리고 두께도 보통이어서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코와 입에서 알코올이 존재감을 드러내긴 했지만, 데일리 와인이라 알코올이 조금 튄 건 줄 알았다.
그래도 맛있다. 가격 대비 아주 만족스럽다. 놀면서 와인 마시고 싶을 때 자주 마실 것 같다.
와이너리의 테이스팅 노트와 ChatGPT 번역이다.
Wine tasting characteristics
Colour: red, purple, dense, clear with deep purple glints.
Nose: powerful, complex, dark, spicy, red berries, delicate floral touch.
Palate: powerful, concentrated and structured attack with a tinge of silky tannins. Red fruit aromas.
와인 시음 특성
색상: 적색, 보랏빛, 짙고 투명하며 깊은 보랏빛 반짝임.
향: 강렬하고 복합적이며 어둡고 향신료 느낌, 붉은 베리류, 섬세한 꽃 향기.
맛: 강렬하고 농축된 구조감 있는 첫 맛,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감이 가미됨. 붉은 과일 향.
나는 보랏빛이 보이지 않았다.
노즈와 팔렛에서 붉은 과일을 말하고 있는데, 나는 검은 과일이 더 주요하게 느껴졌다. 내 기록에서 향이 가볍고, 산도가 꽤 크게 느껴졌다고 했는데, 이런 걸 붉은 과일이라고 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