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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생활 팁!
- 와인 구매 방법부터 뒷정리까지. 와인 생활이 궁금하다면, ‘와인 마시는 방법’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 와인 향을 잘 맡고 싶은 초보자의 고군분투!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으시려면 ‘와인 향을 잘 맡기 위한 노력’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관련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 와이너리 : https://shop.bischoeflicheweingueter.de/en/DOM-Riesling-Qualitaetswein-fruchtig-2022/49262-2022#
- 수입사 : https://www.shinsegae-lnb.com/html/product/wineView.html?idx=310
- 와인21 : https://www.wine21.com/13_search/wine_view.html?Idx=159981
WNNT_154 – 돔 리슬링 프루티
2020년 5월, 와인 생활 시작하며 마신 와인이 1번.
[돔 리슬링 프루티] 는 154번째 와인이다.
DOM Riesling Fruity, Deutschland Mosel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테크시트 – 없음
홈페이지에 간단한 정보만 있음

(출처 : 비셰프리헤스 바인구터 홈페이지)
노트 – 2021년 7월 3일 (2019 빈티지)
돔 리슬링 Trocken 2019. 와인앤모어 1만원대.
새콤달콤 너무 맛있다. 매달 하나씩 사야겠다. 입에서 질감이 무겁다. 달콤한 꿀이나 열대 과일 느낌. 그리고 산도가 살짝 받쳐줘서 물리지 않는다. 가격도 너무 좋다. 당도 5 산도 5의 느낌. 참고로 예전에 맛있게 마셨던 게뷔르츠트라미너(미디엄 스윗) 1만원짜리는 당도 7에 산도 3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 와인은 거의 똑같은 라벨에 글자 색만 다른 두 종류가 있었는데, 드라이와 스위트다. 나는 당연히 스위트를 구매했다. 라벨에서는 안보이는데 비비노에 찍어보니 Trochen(달콤)과 Brut(드라이) 로 나뉜다.
상온 보관하던 와인을 냉장실에 2시간 넣어서 온도를 낮춘 뒤 마셨다. 향은 오픈 직후에 레몬 같은 새콤한 향이 강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온도가 올라갈 수록) 열대 과일향이 스물 스물 피어난다. 지금은 레몬의 산도와 열대 과일의 당도가 향에서 만나 서양배라고 할 법 하다. 조금 더(오픈 후 1시간쯤) 지나니 열대 과일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리슬링의 특징이라는 석유향?페트롤?은 나지 않는다.
그리고 또 재밌는 경험을 하나 했는데, 와인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유튜브를 뒤적거리며 기다리다가 진짜 우연치 않게 알고리즘에 의한 영상으로 와인왕님 채널의 리슬링 리뷰를 보게 되었다. 이런 저런 설명 잘 듣고 특히 아카시아 뉘앙스가 있다는 얘기가 기억에 남았는데, 실제로 스월링하고 코를 잔에서 좀 떨어뜨려 맡아보니 꿀의 달큰한 향과 산도 느낌 + 풀 향이 더해져 아키시아 향이 느껴지는 것 같다. 마시기 전에 ‘아카시아’ 라는 단어를 듣지 않았다면 이걸 캐치 할 수 있었을까? 아마 그 단어 때문에 내 코와 뇌가 끼워 맞춘 것 같다. 이래서 공부가 중요한가 보다.
팔렛을 기록할 차례인데, 놀다 보니 오픈 직후의 팔렛을 잊어버렸다. 다음에 다시 먹어보자. 골자는 산도 5 당도 5 라는 것 이다. 산도가 꽤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마실 때마다 상큼깔끔하다. 또 점성이 있는 오일리한 텍스쳐도 아주 마음에 든다.
다음에는 공부를 위해서 Brut도 마셔봐야겠다.
오늘의 안주는 데친 소시지였고, 나쁘지는 않은데 되게 어울리고 그런 건 아니었다. 전자렌지 소시지 보다는 훨씬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