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와인 생활 팁!
- 와인 구매 방법부터 뒷정리까지. 와인 생활이 궁금하다면,
‘와인 마시는 방법’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 와인 향을 잘 맡고 싶은 초보자의 고군분투!
‘와인 향을 잘 맡기 위한 노력’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와인 정보
WNNT_261 – 뚜아 리따 로쏘 데이 노트리
2020년 5월, 와인 생활 시작하며 마신 와인이 1번.
[뚜아 리따 로쏘 데이 노트리] 는 261번째 와인이다.
Tua Rita Rosso Dei Notri, Toscana IGT Italy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와이너리]
https://www.tuarita.it/vini/rosso-dei-notri/?lang=en
[수입사] – 아영FBC/와인나라
https://www.winenara.com/shop/product/product_view?product_cd=03N438
[와인21]
https://www.wine21.com/13_search/wine_view.html?Idx=145162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테크시트 – 뚜아 리따 로쏘 데이 노트리
빈티지 정보 없음.
와인 노트
2023년 3월 27일 (2020 빈티지)
뚜아 리따 로쏘 데이 노트리 2020, 와인픽스 4만원 초대
유튜버 리뷰 요약
생기있게 잘 마른(?) 플럼, 블루베리.
짚으로 만든 바구니에 담겨있는 과일 느낌. (건초같은 느낌 + 허브) 전반적으로 마른 느낌. 근데 생기가 있음.
촉촉하게 말린? 보라색 바이올렛 살짝.
입에서도 코에서 맡았던 그 뉘앙스들이 잘 남. 블루베리나 허브, 감초, 초콜릿 등
나도 대체로 동의하며, 위 뉘앙스가 느껴진다. 아주 맛있게 마셨다.
다만 좀 더 붉은 뉘앙스가 내 취향인데, 이건 검고 푸른 느낌이다.
내가 검은 과일 계열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단 맛이 강해서 쉽게 물리기 때문인데 얘는 산도가 잘 받쳐주니까 전혀 그런 게 없다.
소피앤왈드 피닉스 버건디 잔에 마시는 중인데, 얼마 전에 깨 먹은 보르도 잔이 아쉽다. 지금은 얘 능력 대비 잔이 조금 큰 것 같다. 보다 작은 잔에 마시면 더 밀도 있는 향을 맡을 수 있을 것 같다.
2024년 2월 15일 (2022 빈티지)
뚜아리따 로쏘 데이 노트리 2022, 와인픽스 4만원 중반대
[와인 정보]
- 생산지역, 등급 : 이탈리아 토스카나 IGT
- 품종 : Cabernet Sauvignon / Merlot / Syrah / Cabernet Franc
- 양조(포도주 만들기, VINIFICATION) : X
- 숙성(Ageing, Maturation) : in steel
- 테이스팅 노트 : X
[핸들링 정보]
- 온도 : 19일 상온 보관 -> 9시 오픈 후 병 브리딩 -> 10시 시음시작
- 잔 : 소피앤왈드 피닉스 보르도
- 오픈 직후 향 : 답답한 뉘앙스 없음. 곧 바로 향이 나는데,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 식물 뉘앙스? 오크 인가? 검은 과일 쪽이고 산도가 느껴지는 건 아닌데, 신선한? 파릇파릇한 느낌이다. 마신지 꽤 지나서 기억이 안 나는데 여기 까베르네 소비뇽이 있었나?
[구매 이유]
맛있게 마셨는데 기록을 제대로 남기지 않아서 재구매 했다. 그 사이 빈티지가 바뀌었네.
[눈]
레그는 두껍게 잡히고 천천히 떨어진다. 간격이 들쭉날쭉 하지만 꽤 촘촘한 부분도 있다. 14.5도? 아 14도. 그럼 당도가 좀 있으려나?
잔을 세워 놓고 수직으로 아래를 보면 스템을 잡은 손이 어둡지만 잘 보인다. 보랏빛이 없고 붉다. 검붉다고 하기엔 애매하다. 색의 강도가 미디움이라고 하기엔 짙어서 Deep-Ruby로 정리한다.
림은 짙은 색이 빠진 밝은 루비다.
코어와 림 사이 간격이 넓다고 생각했는데, 오크 숙성을 하지도 않았고, 영 빈티지니까 이 정도면 보통 간격이라고 봐야겠다. 새로운 기준점이다.
[코]
잔에서 1시간 두었더니 검은 과일 뉘앙스가 조금씩 올라온다. 아닌가, 오크인가?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만 보면, 오픈 직후 까베르네 소비뇽 뉘앙스로 시작했다가 점차 메를로가 올라오는 것 같다.
테크시트를 봤더니 숙성을 steel에서 했다. 그럼 오픈 직후 향에서 쎄하게 나던 건, 오크통으로 미세 산화 시키지 않은 와인에서 느껴지는, 과일이 강할 때 나던 그 초반 향이다.
아 잠깐만. 어딘가 익숙하다 했는데 이거 시라에서 나는 바이올렛 아닌가?? 맞는 거 같은데? 잔에서 1시간 30분 있었던 지금 나는 향은 바이올렛이 맞는 거 같다.
테크시트에 적힌 품종을 보니 오픈 직후 향에서 까베르네 소비뇽 뉘앙스(풀)도 있던 게 맞다.
와인 향 좋다. 단 맛이 있을 것 같지만 향에서 몸짓이 가볍다. 과일 뉘앙스는 대체로 검다. 근데 산도가 다소 있는지 향이 가볍게 느껴지니까, 검붉은 과일로 하자.
신선한가? 산도가 있을 것 같지만 신선한 쪽은 아니다.
잘 익은 과일이 느껴지는가? 풀 향 같은 식물성 뉘앙스가 있어서 설익은 느낌도 있다.
그렇다면 말린 과일인가? 음.. 이건가? 어디서 오는 뉘앙스인지는 모르겠지만 건조한 느낌이 있다.
정리하면, 말린 검붉은 과일.
[입]
오크 숙성하지 않은 와인에서 느껴지는 그… 상쾌함? 같은 게 있다. 단맛이 막~ 올라오려고 할 때, 산도가 목젖을 탁 친다. 와 마실 수록 산도 세다. 거기다 탄닌까지 엄청 세다. 잇몸과 입안이 뻑뻑하다.
입에 들어온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끝으로 갈 수록 조금 묽다.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니다.
삼킨 후에도 과일 향이 잘 나면서 마음에 든다.
탄닌과 산도에서 까베르네 소비뇽을 찾을 수 있고, 적당한 단맛은 메를로가, 그리고 과일 뉘앙스는 시라를 떠올리게 한다. 맛있고 마음에 드는데 오늘은 참 손가락이 움직여주지를 않네.
[의식의 흐름]
첫 잔을 완전히 비우고 병 브리딩 2시간 한 것을 따랐다. 오픈 직후와 다르게 과일 향이 사라지고 매운 냄새 같은 매캐한 꽉 막힌 향이 난다. 그래서 빈토리오 소형 디캔터에 옮겨 담았다. 따라놓은 두 번째 잔을 계속 스월링 하니까 조금씩 과일 향이 나온다.
말로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 확실히 오크 숙성을 하지 않은 와인에서 느껴지던 특징이 있다. 오크 숙성한 와인과 이걸 놓고 블라인드 하면 검은 과일과 오크 뉘앙스의 차이점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오크 숙성하고 검붉은 뉘앙스를 내려면, 영 빈티지 보르도가 좋겠다. 아 그러네. 품종도 비슷하니까.
다음에는 디캔터에 담아 놓고 시작해야겠다. 연달아 세 모금 마셨더니 탄닌과 산도가 굉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