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매니스 까베르네 소비뇽 (McManis Cabernet Sauv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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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NT_068 – 맥매니스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 생활 시작하고, 68번째로 마셨던 와인

McManis Cabernet Sauvignon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테크 시트 – 맥매니스 까베르네 소비뇽

빈티지 정보 없음


노트 – 2020년 11월 3일 (2018 빈티지)

맥매니스 까베르네 소비뇽 2018, 와인앤모어 할인가 3만원대.

라벨에 써 있기로, 맥매니스 와이너리는 5대째 가족 경영 중이라고 한다.

오픈 직후, 과일보다는 숙성 향이 많이 느껴졌다. 감초, 오크에 이어서 과일 아로마가 나오는데 검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검붉은’에서 멈출 수 있는 정도.

팔렛은 페퍼(톡톡 찌르는 맛)와 알싸함(스파이시)이 느껴진다. 과일 뉘앙스는 역시 검붉다. 탄닌은 보통이며 생각보다 별로 없다.

30분 후, 대체로 맛이 둥글둥글 해졌다. 향은 좀 더 검게, 맛은 좀 더 붉게 변한 것 같다. 그런데 향과 맛에서 단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조금 전에 먹은 비염약이 영향을 미치나? 오픈 후 45분이 지날 무렵, 목 넘김에서 입맛을 다시는 중에 초콜렛 뉘앙스가 느껴졌다. 이제야 코의 마비가 풀린 느낌이다.

이 와인은 비비노 평점이 꽤 높고, 참여한 사람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먹었다는 의미일텐데, 나는 잘 모르겠다. 역시 취향은 존중이다.

이번 달은 와인 쇼핑에서 부르고뉴를 일부러 제외했다. 가격이 비싸서 가성비가 맞지 않을 뿐 더러, 피노누아 캐릭터 자체를 불호 하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건, 설탕 같은 단맛이 아니라 밀키한 뉘앙스를 가지면서 과일의 적절한 단맛과 붉은 과일의 상큼함이 있는 것이다. 그냥 식물성 느낌이 있는 딸기가 아니라 딸기 우유 같은 쪽을 원한다.

어느 와인에서 우와~이거야 하면서 만족했던 적이 있던 것 같은데, 참 다시 찾기가 쉽지 않다. 미국 까베르네 소비뇽이었나 하는 마음에, 평점도 좋은 이 와인을 골랐었다. 하지만, 아주, 지극히, 개인적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물론 내일 삼겹살 구워 먹을 때 땄으면 아주 완벽했을 것 같은데 타이밍이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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