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미쉘 거노 부르고뉴 (Domaine Michel Gaunoux Bourgogne)


와인 구매 방법부터 뒷정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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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링크

  • 와이너리 : 못 찾음.
  • 수입사 : https://www.paradise.co.kr/ko/business/vinoparadise
    • 페이스북 페이지로 연결됨. 홈페이지 없는 것 같음.
  • 와인21 : 없음.

WNNT_063 – 도멘 미쉘 거노 부르고뉴

와인 생활 시작하고, 63번째로 마셨던 와인

Domaine Michel Gaunoux Bourgogne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테크 시트 – 와이너리 홈페이지 못 찾음


노트 – 2020년 10월 24일 (2015 빈티지)

미쉘 거노 부르고뉴 2015, 고리와인샵 7만원대.

이 도멘은 유명 생산자인 앙리 거노의 아들 미쉘 거노가 오너다. 도멘 미쉘 거노는 Pommard 뽀마르 지역이 기반인 것 같은데, 세로로 길쭉한 형태인 부르고뉴 주요 생산지 ‘꼬뜨 도르’를 두 군데로 나누면 꼬뜨 드 뉘(위쪽, 주로 레드, 피노누아)와 꼬뜨 드 본(아래쪽, 주로 화이트, 샤르도네)이 있다. 그런데 꼬뜨 드 본에서도 피노누아를 키워 레드 와인을 만드는데, 뽀마르 라는 곳이 유명하다. 꼬뜨 드 뉘 보다 과일향이 강하고 응축감이 있다고 한다(상대적으로 아래쪽이라 기온이 더 따뜻한가 보다).

아!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산뜻한 과실 향. 오픈 직후라 약간 산도가 느껴지는 향이지만 그래도 와인다운 이 향을 느끼니까 아주 기분이 좋다. 그런 과실 향 뒤도 아니고 옆, 아니 어쩌면 전면에 설 정도로 숙성 향도 느껴진다. 아마도 내가 먹는 와인 스펙트럼 중에서 2015년 빈티지면 꽤 숙성이 된 것이라, 와인이 잘 여물은 향이 난다.

같은 시점, 팔렛은 아직 약간 산도가 튀지만 간만에 느껴보는 부르고뉴 맛이다. 내 기준에 너무 빨간 맛이 느껴지고 단맛이 덜하면 체리(앵두) 정도로 말하는데, 이건 라즈베리 정도(약간 단맛이 더해진 것으로 이해하고 있음)로 말할 수 있겠다.

40분 정도 지나면, 숙성 향이 줄어 들고 향과 맛은 더 쫀쫀해진다. 이게 미디엄 바디쯤 되는 것일까. 그리고 아까부터 느낀 건데, 피노누아 치고 탄닌이 꽤 쎄다. 그 탄닌에 단맛까지 더해지니, 과장해서 초콜렛 뉘앙스가 느껴질 정도다.

맛있다. 근데 7만원까지 줘야 될 건가 싶다. 한 5만원 대라면 한 달에 하나씩 사다 놓고 마시고 싶다. 물론 우리나라 주류 세금 구조가 이상하고, 부르고뉴 와인은 입소문 때문에 가격이 자꾸 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라벨에 부르고뉴가 적혀 있으면 가장 낮은 등급일텐데 7만원대라니. 고려 사항 빼고 다른 와인과 비교해도 가격이 놓긴 하다. 어쨋든 내 취향은 아니지만 맛있게 잘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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