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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생활 팁!
- 와인 구매 방법부터 뒷정리까지. 와인 생활이 궁금하다면,
‘와인 마시는 방법’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 와인 향을 잘 맡고 싶은 초보자의 고군분투!
‘와인 향을 잘 맡기 위한 노력’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와인 정보
WNNT_361 – 제프 까렐 뽀앙 드 뷔 루즈
2020년 5월, 와인 생활 시작하며 마신 와인이 1번.
[제프 까렐 뽀앙 드 뷔 루즈] 는 361번째 와인이다.
Jeff Carrel Point De Vue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수입사]
https://hitejinro.com/brand/view.asp?brandcd2=D01

[와인21] – 이 와인은 없음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테크시트 – 제프 까렐 뽀앙 드 뷔 루즈 2017
와인 노트
2024년 6월 9일 (2017 빈티지)
제프 까렐 뽀앙 드 뷔 루즈, 와인이름, 하온상회 와인&글라스 2만원대
[와인 정보]
- 생산지역, 등급 : 프랑스, Vin De France (VDF)
- 품종 : 쌩소 40% / 시라 30% / 까리냥 15% / 그르나슈 15%
[핸들링 정보]
- 온도 : 5~6월, 14일 간 상온 보관 -> 9시 오픈 후 한 잔 따라내고 병 브리딩 -> 10시 시음 시작
- 잔 :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버건디 / 리델 오 글라스
[구매 이유]
진하지 않은 붉은 과일 뉘앙스 와인을 마셔보는 중이다.
[눈, Leg/Color]
느리고 굵게 떨어지는 레그. 빨리 떨어진 건 간격이 넓직하고, 천천히 맺힌 건 촘촘하다. 14도쯤 되려나? 13.5도. 전반적으로 레그가 진하고 촘촘한데 생각보다 낮네. 레그에 색이 맺히진 않는다.
색은 루비. 림은 주황빛이 살짝 돈다. 잔을 기울여 손가락을 대면 어둡게 보인다. 조금 진한 Medium-Ruby. 림과 코어는 조금 떨어져 있다.
[코, Nose]
쨍한 과일 향. 오크를 쓰지 않은 것 같다. 얼마 전까진 이런 뉘앙스를 친환경 재배 뉘앙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오크 없이 숙성해서 과일 캐릭터가 진한 와인에서 나는 뉘앙스로 인지하고 있다. 근데 얘도 유기농 와인이긴 하네.
버건디 잔에서 30분 지나니까 향이 약해졌다.
리델 오 글라스를 꺼내서 다시 향을 맡았다. 산도가 느껴진다고 생각했다. fresh한 느낌이다. 딸기 같은 붉은 과일. 신선한 와중에 잘 익은 단 내도 난다. 역시 오크는 없는 것 같다.
이게 맞나 싶은데, 새콤한 캔디가 머리 속에 떠오른다.
[입, Palate]
높은 산도. 새콤달콤 붉은 과일. 탄닌 약간. 산도 확실하고, 달콤도 확실하다. 그런데 지금 너무 배가 고파서 집중이 안 된다.
근데 이거 되게 맛있다. 과실 캐릭터도 확실하고, 가격 대비 너무 좋다.
품종이 뭘까? 요즘에는 리뷰 먼저 쓰고 사이트나 테크시트를 찾아보고 있어서, 이렇게 생각할 시간이 있으니 좋다.
일단 보라 빛은 느껴지지 않는다. 시라가 메인은 아니겠다. 탄닌과 산도의 구조감이 괜찮고, 꽤 응축된 과일 뉘앙스, 살짝 매운 듯 한 스파이스, 입에 담고 있으면 어느 순간 검은 과일이 느껴지기도 한다. 마시다 보니 단맛 비중이 꽤 크다. 확실한 붉은 과일 캐릭터는 그르나슈 같긴 한데 구조감이 가격 대비 아주 좋다.
[의식의 흐름]
품종 추론 결과는~ 4가지 품종 블렌딩이었다!!! 내가 딸기 뉘앙스를 느낀다는 건 약간 식물성 뉘앙스가 포함되어 있다. 이 딸기 뉘앙스는 쌩소와 그르나슈에서 온 것 같다. 스파이스와 약하지만 검은 과일 뉘앙스 같이 진하게 느낀 건 시라, 까리냥은 식물성 뉘앙스 같은 야생적인 느낌이나 탄닌, 산도를 주는 것 같다. 까리냥 100%는 거칠어서 마시기 힘들다고 하니까. 아들은 장미향이 난다고 한다. 기특하네.
이번 시음은 키보드 대신 연필로 적어 봤다. 향은 맡거나 와인을 입에 머금고 머리 속에 떠오른 걸 키보드를 치려면 자판 배열 때문에 출력 단계가 하나 더 생기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연필을 써봤는데 확실히 떠오른 생각을 빨리 적어낼 수 있었다. 그런데 기록을 두 번 하는 셈이라 좀 번거롭긴 하겠다. 아니지, 리마인드 효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