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라 레이 템프라니요 시라 (Cala Rey Tempranillo Syrah)


Table of Contents


와인 생활 팁!


와인 정보


WNNT_375 – 깔라 레이 템프라니요 시라

2020년 5월, 와인 생활 시작하며 처음 마신 와인이 1번.
[깔라 레이 템프라니요 시라] 는 375번째 와인이다.

Cala Rey Tempranillo Syrah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와이너리]
https://www.fantiniwines.com/en/wines/finca-fella/cala-rey-tinto/

[수입사] – 와이넬
http://www.winell.co.kr/product/view/202111290007

[와인21]
https://www.wine21.com/13_search/wine_view.html?Idx=170244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깔라 레이 템프라니요 시라
깔라 레이 템프라니요 시라 비비노


테크시트 – 깔라 레이 템프라니요 시라


와인 노트


2024년 7월 30일 (2021 빈티지)

깔라 레이 템프라니요 시라 2021, 베레비노 2만원대


[와인 정보]

  • 생산지역, 등급 : 스페인, 라 만차, Albacete, Alpera
  • 품종 : 템프라니요 80%, 시라 20%

[핸들링 정보]

  • 온도 : 7월에 3일 간 상온 보관, 냉동실 칠링 20분 -> 9시 오픈 후 한 잔 따라내고 병 브리딩 -> 10시 시음 시작
  • 잔 :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버건디 (특별한 이유 없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튼튼해서 부담 없이 쓴다.)
  • 오픈 직후 향 : 단내가 섞인 검은 과일과 연하게 덧붙은 오크 뉘앙스.

[구매 이유]

와인샵 투어 중에 데일리 와인으로 추천 받았다.


[눈, Leg/Color]

시라가 겨우 20% 들어갔다는데, 색이 되게 진하다. 기분 탓인지 약간 보라빛을 띄는 것 같기도 하고. 림과 코어는 별로 떨어지지 않았다. 코어가 크다. 스템을 잡은 손이 보이지 않는다. Deep-Ruby.

레그는 돌릴 때마다 다르다. 몇 분 전에는 보통 두께에, 보통 보다 조금 좁은 간격 그리고 천천히 떨어진다. 이것만 보면 13.5도라고 생각할 것 같다. 그런데 잠시 후 스월링 대여섯번 더하고 다시 봤다. 이번에는 두껍고, 아주 좁은 간격에, 천천히 흘러내린다. 나는 이 정도면 14도 이상을 부른다. 정답은? 14도. 다음에도 여러 번 돌려서 잔 안쪽을 와인으로 코팅하고 측정해야겠다. 레그에 색이 살짝 배어 나온다.


[코, Nose]

잔에 따른 지 1시간 지났다. 2만원짜리를 이렇게 둬도 되나 싶긴 한데, 그래도 향은 아직 잘 난다. 검은 과일 뉘앙스에 단내가 잘 피어난다. 산도가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그래도 너무 파워풀하게 밀어붙이는 향은 아니다.

템프라니요는 붉은 과일 뉘앙스가 메인일 텐데 이렇게 검은 과일이 나는 걸 보니, 적은 양이지만 시라 뉘앙스가 와인의 전반적인 뉘앙스를 다 잡아 먹은 것 같다. 다른 와인에서 10%미만 극소량 들어간 메를로가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도 경험한 적 있다. 그래도 평소보다 온도를 더 낮춰서 그런지 과숙 혹은 무른 뉘앙스는 없고, 잘 익은ripe 뉘앙스를 보인다. 역시 온도를 낮췄기 때문인 것 같은데 14도지만 알코올이 코를 치지 않는다. 전혀 코에 데미지가 없어서 까먹고 있었네.

오크 뉘앙스, 스윗 스파이스는 과일 뉘앙스와 비슷 혹은 조금 적은 정도로 충분히 있다. 향 좋다. 다른 지역 와인과 오크 뉘앙스 비교할 때 이 와인을 고를 수 있겠다. 가격 부담도 없고.


[입, Palate]

첫 입 머금고 멈춘 다음,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다 적어보자.

검은 과일 뉘앙스가 화악 / 질감은 물처럼 찰랑 / 나무 맛 느껴짐 / 단맛 있음 / 산도 의외로 있음(침샘) / 목구멍이 알싸하다 싶었는데 14도였지 / 탄닌 꽤 있음 꺼끌함 / 여운은 짧음 / 입맛을 다셔도 나무 맛이 별로 남지 않음

오 생각보다 괜찮다. 검은 과일 뉘앙스가 크지 않다. 이게 와인이 괜찮아서 일까, 온도를 꽤 낮췄기 때문일까? 나무 맛도 크게 남지 않는데 오크 뉘앙스, 나무 말고 스윗 스파이스가 꽤 느껴지는 걸로 봐서 그리고 과일 뉘앙스도 충분히 느껴지는 걸로 봐서 재사용 오크에서 숙성을 꽤 하지 않았을까? 근데 이 가격에 숙성 기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어쨋든 개인적으로 과일과 오크 뉘앙스 비율이 6 대 4정도인 것 같은데, 아주 마음에 든다. 호주에 있는 카베르네-쉬라즈 조합만 마셔봤지, 템프라니요+시라는 처음인데 이것도 괜찮구만?

여기서 템프라니요는 어떤 역할을 할까? 그냥 이름값? 스페인이니까? 주워 듣기로 템프라니요는 산도 낮고, 탄닌과 바디감 보통에 붉은 과일 뉘앙스로 인식하고 있다. 그럼 이 와인에 붉은 과일 뉘앙스를 기본으로 잡아주는 거겠네. 하지만 나는 붉은 과일 뉘앙스를 구분할 때, 산도를 가장 중요한 척도로 보고 있는데 산도가 낮은 붉은 과일 뉘앙스라니. 오크 숙성 적은 크리안자로 경험을 더 해봐야겠다.


[의식의 흐름, 와이너리 테이스팅 노트]

이 정도면 데일리로 또 마시고 싶다. 와인 한잔 마시고, 입안이 와인으로 촉촉할 때 돼지고기 목살 구이를 먹었다. 음, 와 좋다는 아닌데 크게 나쁘지도 않고 쏘쏘하다.

엥? 테크시트에 오크 숙성 얘기가 없다. 그리고 red fruits 이라고? 그럼 쌩 과일 뉘앙스를 내가 오크의 스윗 스파이스로 착각했나? 와 머쓱하네. 다시 맡으니까 오크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근데 센서리 특징에 시음 후 붉은 과일과 감초가 느껴진다고 한다. 감초면 스윗 스파이스인데 어디서 온 거지? 포도 품종의 특징인가? 과일 비중이 크다는 건 알겠다. 나도 그렇게 느꼈다. 이건 다른 오크 숙성 와인과 비교해볼 필요가 있겠다.

마시다 보니 단맛이 좀 인공적이랄까? 쥬스 같은 느낌도 든다.

테크시트 – 와인메이킹 VINIFICATION
The wine is vinified separately. Tempranillo is fermented in stainless steel tanks for a period of 7 days while Syrah is fermented with destemming in stainless steel rotating tanks. Maceration for 10-15 days at a temperature of 26도C. Light clarification and cold stabilization. Amicrobic filtration before bottling to preserve all the orgarnolptic features.

테크시트 – 테이스팅 노트 SENSORY FEATURES
Deep ruby red. Clear and bright. To the nose there are nuances of ripe red berries and wild berries. Balanced wine with a medium persistence, easy to drink with a strong fruity character. Aftertaste of red fruits and lico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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