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삐유 (Poupille, Castillon-Côtes de Bordeaux AOC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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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생활 팁!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와인 정보


WNNT_171 뿌삐유

2020년 5월, 와인 생활 시작하며 마신 와인이 1번.
[뿌삐유] 는 171번째 와인이다.

Poupille, Castillon-Côtes de Bordeaux AOC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뿌삐유
뿌삐유 비비노


테크 시트 – 없음

홈페이지에 정보가 거의 없음


와인 노트 – 2021년 8월 16일 (2015 빈티지)

뿌삐유 2015. 와인앤모어 6만원대.

보르도 우안, 메를로 100%.

여름이라 냉장실에 1시간 두었다가, 오픈 후 한 잔 따라내서 1시간 30분 동안 병과 잔에서 각각 브리딩함.

사전에 알아보고 구매한 것이 아니라서, 매장 진열로 봤을 때 당연히 보르도 블렌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메를로 100%다. 개인적으로 메를로 단독 와인은 불호에 가까워서 미리 알았다면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식이 부족한 덕에 편견도 깨고 꽤 맛있는 와인을 맛보게 되었다.

첫 잔을 따라 냈을 때 향에서 붉은 과일과 흙, 가죽, 카시스 등 새콤달콤한 베리와 매운기가 도는 스파이시를 느꼈다. 산도는 다소 낮은 것 같고, 탄닌은 강렬하다. 붉은 과일과 탄닌 때문에 까베르네 소비뇽이 당연히 섞여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브리딩 하는 동안 뒤늦게 자료를 찾아 보니 메를로 100%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아마 붉은 과일과 탄닌은 온도를 너무 낮춰서 부각된 요소인 것 같다.

오픈 후 1시간이 지난 시점. 이제 메를로스러워 졌다. 검은 과일과 가죽 향이 뒤덮었다는 의미다. 여전히 탄닌이 꽤 있고 산도는 낮다.

2시간 후, 큰 변화는 없지만 확실히 그동안 먹었던 메를로와는 다르다. 구대륙에서 메를로 100%로 만든 와인은 처음인데 신대륙과 차이가 크다. 얘가 워낙 좋은 건지는 모르겠다. 어쨋든 생각보다 아주 괜찮다. 기억이 희미해질쯤 다시 꼭 마셔봐야겠다.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 연유 뉘앙스가 난다고 하던데 나는 못 느꼈다. 온도도 꽤 올라 왔는데. 그리고 메를로 간판 특성으로 이해하고 있는 초콜릿 뉘앙스(단맛, 검은 과일, 탄닌 등의 조합)는 약하게나마 느껴졌다. 나는 와인에서 느껴지는 초콜릿 뉘앙스가 불호 요소여서 이 편이 낫다.

그리고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 향에서 좋은 와인의 깊이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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