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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생활 팁!
- 와인 구매 방법부터 뒷정리까지. 와인 생활이 궁금하다면, ‘와인 마시는 방법’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 와인 향을 잘 맡고 싶은 초보자의 고군분투!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으시려면 ‘와인 향을 잘 맡기 위한 노력’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관련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 와이너리 : https://store.gilfamily.es/products/item/juan_gil_blanco/en
- 수입사 : 케이엔제이와인앤스피리츠(주), 홈페이지는 못 찾음.
- 와인21 : 없음.
WNNT_111 – 후안 길 블랑코
2020년 5월, 와인 생활 시작하며 마신 와인이 1번.
[후안 길 블랑코] 는 111번째 와인이다.
Juan Gil Blanco, Jumilla Spain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테크시트 – 없음
상품페이지만 있음 (테이스팅 노트 등 정보는 있음, 링크)
노트 – 2021년 2월 25일 (2019 빈티지)
후안 길 블랑 2019, 고리와인샵 1~2만원대
가성비 좋은 스페인 와인너리 후안 길. 실버 라벨을 많이 들어봤지만 샵에 들렀던 날은 화이트 와인을 찾던 중이어서 낯익은 이름의 이 와인을 골랐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짱짱한 산도와 (내가 생각하는)전형적인 화이트 향. 포도 품종이 모스카텔 어쩌고라는 이름이길래 모스까토면 달달하고 좋겠다 싶었지만, 전혀 다른 품종인가 보다. 마셔보니 달지 않고(드라이하고) 향에서 산도가 느껴진다.
핵과일은 가운데 단단하고 큰 씨가 있는 것들을 말하는데, 자두와 살구 같은 종류다. 나는 핵과일에서 대부분 바깥쪽은 달고 안쪽으로 갈 수록 시고, 뭔가 응집된?단단한?돌? 그런 맛을 느꼈었다.
이 와인도 그렇다. 향에서 단맛과 신맛이 같이 느껴지고, 입에서는 신맛과 핵과일 뉘앙스가 느껴진다. 이때 핵과일이라고 말한 게 스톤과 관계가 있을 것 같다. 내가 정의한 맛 표현에서 미네랄은 짠맛을 동반한다. 스톤은 광물맛(?)인데, 흙운동장에서 축구할 때 맡아 봤을법한 느낌이다. 피니쉬에서 단맛이 나는데 망고 같은 열대과일 뉘앙스다.
가성비 너무 좋고, 불편한 점 1도 없다. 조금 더 스윗 했으면 진짜 딱 내 취향이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
그나저나 확실히 와인 잔은 비용을 지불할 수록 그 역할을 하는 모양이다. 지금까지 화이트 와인은 1만원짜리로 마시다가, 이번에 리델 베리타스 소비뇽블랑과 올드월드 피노누아 잔을 마련했는데 모아지는 향의 파워가 다르다.
기존 레드 와인용 잘토는 너무 얇아서 씻을 때 스트레스가 될 정도로 부담 됐는데, 리델 베리타스 올드월드 피노누아 잔은 림이 충분히 얇으면서도 어느 정도 안정감이 있다. 스템도 얇상하고 아주 잘 산 것 같다. 와인 잔을 2만원대 부터 잘토 8만원대까지 써봤는데, 1개당 4만원대인 리델 머신-메이드 상품이 적절한 선에서 딱 좋은 것 같다. 잔 본연의 성능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