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스 불독 레드 블렌드 (Paxis Buldog Red Blend, Portugal Li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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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생활 팁!


관련 사이트 링크


WNNT_102 – 파시스 불독 레드 블렌드

2020년 5월, 와인 생활 시작하며 마신 와인이 1번.
[파시스 불독 레드 블렌드] 는 102번째 와인이다.

Paxis Buldog Red Blend, Portugal Lisboa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파시스 불독 레드 블렌드
파시스 불독 레드 블렌드 비비노


테크시트 – 못 찾음


노트 – 2021년 2월 6일 (2015 빈티지)

파시스 불독 레드 블렌드 2015, 가족 선물

근거 없이 라벨과 국가(포르투갈)만 보고, 풀바디에 검은 과일의 진한 단맛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산도가 꽤 있어서 붉은 과일 캐릭터가 메인이다. 5년이나 보관하셨다는데 스크류캡이라서 아직도 신선한 느낌이 있다. 단맛이 살짝 깔려있어서 좋았다.

몇 모금 마시고 잔에 와인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스월링을 하고 향을 맡으면 포트 와인 뉘앙스가 느껴진다. 케이크라고 표현할 법한 단맛과 고소한 향이 매력적이다.

와인 사러 갈 때도 포르투갈 코너는 눈이 잘 안 갔는데, 다음에는 관심 있게 봐야겠다. 아주 마음에 든다.


노트 – 2022년 8월 31일 (2019 빈티지)

파시스 불독 레드 블렌드 2019, 이마트24 편의점 1만원대

[구매이유]
예전에 큰 처형이 선물로 주셔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폐기물스티커 사러 나간 김에 요즘 한참 빠져있는 카버네-쉬라즈 블렌딩을 찾으러 편의점을 어슬렁 거리다가, 이마트24에서 낯익은 파시스 불독 레드 블렌드를 발견! 바로 구매했다.

[색, 탄닌, 산도, 당도, 바디감, 텍스처]
Pale Ruby(붉고 연하다. 쉬라즈를 돌리면 보라색 액체가 잔에 남는 것처럼, 이건 빨간 거 아니고 붉은 게 남는다)

탄닌은 중간 정도로 적당히 이물감이 남는다. 산도는 낮다. 당도는 꽤 있다.

WINE21 사이트에 있는 이 와인 테이스팅 노트를 보다가 체리 사탕이 눈에 띄었는데, 이게 자꾸 머리에 남는다.

바디감이 꽤 있다. 림의 투명하고 깨끗하게 찰랑이는게 왠지 아주 연하게 녹은 사탕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당도가 높고 산미가 거의 없어서 그런지 아주 부드럽다. 실크 라기 보다는, 아 자꾸 체리사탕 때문에 이쪽이 연상 되는데 잘 녹인 설탕물 같이 밀도 있고 부드러운 텍스처다.

[향, 잔 가득]
흔들지 않고 맡으면 스모키가 느껴진다.

[맛, 첫 모금]
달다. 블랙체리 탕후루 같다. 나파 까베르네 소비뇽 같은 단맛은 아주 극혐하는데, 이건 그런 쪽이 아니다. 덜 달면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이대로도 괜찮다. 어느 날에는 생각날 법도 하다.

[맛, 삼킨 뒤]
산도가 약간 받쳐주면서 당도를 살짝 걷어내서 기분좋게 마무리 된다.

[총평, 재구매 의사]
당연히 사야지. 가격도 좋고 맛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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