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구매 방법부터 뒷정리까지
와인 생활이 궁금하다면,
‘와인 마시는 방법’ 게시물(링크)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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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링크
- 와이너리 : https://www.columbiacrest.com/columbia-crest/wine-shop/grand-estates/5637152088.c
- ‘그랜드 에스테이트’만 모아 놓은 페이지. 라벨이 바뀌었고, 메를로가 없다.
- 수입사 : https://www.shinsegae-lnb.com/html/product/wineView.html?idx=518
- 와인21 : https://www.wine21.com/13_search/wine_view.html?Idx=138710
WNNT_065 – 콜롬비아 크레스트 그랜드 에스테이트 메를로
와인 생활 시작하고, 65번째로 마셨던 와인
Columbia Crest Grand Estate Merlot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테크 시트 – 메를로 단일 품종 와인이 없어짐.
노트 – 2020년 10월 27일 (2015 빈티지)
콜럼비아 크레스트 그랜드 에스테이트 메를로 2015, 와인앤모어 3만원대.
이 와이너리를 좋아한다. 예전에 콜럼비아 크레스트에서 만드는 레드 블랜드(골드)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다. 이번 달에는 메를로를 마시고 싶어서 한참 살피다 보니, 이 녀석이 가격대 딱 맞았다.
역시, 오픈 후 잔에 따르는 순간부터 진하게 풍기는 검은 과일 풍미. 향기부터 달콤하다. 노즈는 블랙베리와 오크, 말린 과일이 느껴진다. 산도가 거의 안 느껴진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될 것 같다. 팔렛도 향과 비슷한데, 적절한 탄닌과 과실의 단맛이 더해져서 초콜렛 뉘앙스가 아주 강하게 온다.
30분 후, 슬슬 붉은 과일이 느껴지는 걸 보니 약간의 산화와 함께 맛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순간이 오나 보다. 이럴 때 참 재밌다. 그래도 아직은 검은 과일 뉘앙스가 진하다. 초콜렛 뉘앙스도 여전하고.
콜럼비아 크레스트 와인은 다섯 종류 정도 마셨는데 다 맛있었다. ‘미국 와인’ 하면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밖에 몰랐는데, 워싱턴주에서는 이 콜럼비아 크레스트 와이너리가 아주 크고 유명한가 보다. 그런 설명들을 듣고 보니까 또 달라 보이네.
암튼 맛이 더 변할 것 같지는 않고, 남은 반 병은 즐기면서 먹어야겠다. 너무 파고 들려고만 하니까 힘드네.
갑자기, 심플하게 좋은 향과 맛의 소비뇽블랑이 떠오른다. 이렇게 화이트 와인에 빠지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