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밥티스트 제시엄 부르고뉴 피노누아 (Jean‑Baptiste Jessiaume, Bourgogne Pinot N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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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생활 팁!


와인 정보


WNNT_437 – 장 밥티스트 제시엄 부르고뉴 피노누아

2020년 5월, 와인 생활을 시작하며 처음 마셨던 와인이 1번.
[장 밥티스트 제시엄 부르고뉴 피노누아] 는 437번째 와인이다.

Jean‑Baptiste Jessiaume, Bourgogne Pinot Noir


사이트 링크 (와이너리, 수입사)

[와이너리]
https://jbjessiaume.com/our-wines/ (내용은 없음)

[수입사] – 크리스탈와인 사이트에 이 와인 없음

[와인21] – 검색 결과 없음


와인 사진 – 라벨 / 잔 / 비비노

장 밥티스트 제시엄 부르고뉴 피노누아
장 밥티스트 제시엄 부르고뉴 피노누아 비비노


테크시트 – 장 밥티스트 제시엄 부르고뉴 피노누아

빈티지 정보 없음.


와인 노트


2025년 6월 22일 (2022 빈티지)


장 밥티스트 제시엄 부르고뉴 피노누아 2022, 와인아울렛 주스트코 5만원대


핸들링

  • 냉동실 칠링 20분
    • 기본 15분
    • 추가 5분 : 여름이고, 병보다 넓고 시원하지 않은 디캔터에 옮기기 위해
  • 버건디 잔에서 브리딩 1시간
  • 소형 디캔터에서 브리딩 1시간

스템을 잡은 손이 잘 보인다. 아주 연한 것은 아니고 미디움 정도다. 코어 끝에서 림까지 거리는 2cm가 조금 넘는다. 간격이 넓다. 레그는 보통 두께에 다소 좁은 간격, 보통 속도로 흘러내린다.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레그가 아주 또렷해 보인다. 레그에 붉은 빛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알코올은 13도 일 것 같다.


노즈

산도가 느껴지는 진한 붉은 과일 향이다. 단 향이 적고 드라이해서 빨간 꽃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살짝 코가 시큰한 게 알코올이 조금 느껴진다. 오크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다소 단조롭지만 피노누아 뉘앙스가 충분히 느껴져서 좋다. 가격을 보고 왔는데 5~6만원대다. 과일향이 진하다 했더니 2~3만원대는 아니었구만. 요즘은 4만원 이상은 안 사는데 이걸 왜 샀더라? 홍보 문구 보고 혹 했을텐데 사진 좀 찍어 놓을 걸.

레그에 색이 거의 비치지 않은 건 피노누아 껍질이 얇아서 그렇겠지만, 종종 보면 어느 정도 색이 비치긴 하던데. 이건 꾹꾹 눌러 짜지 않은 건가? 그럼에도 향이 진한 걸로 보아 잘 익은 포도를 썼나보다. 어쨋든 요즘 늘상 마시는 2만원대 와인과는 향의 힘이 다르다.


팔렛

살짝 반 톤 높은 산도, 은은한 단맛, 풍부한 과일맛, 목구멍이 화끈한 알코올, 탄닌은 약하다. 사알짝 저릿한 느낌이 생기다 마는 정도. 여운에 나무 맛은 남지 않는다. 단맛도 없다. 산도는 꽤 남는다. 여운이 깔끔하다. 알코올은 13.5도로 수정해야겠다.

두 번째 모금. 역시나 산도가 쨍하니 좋다. 질감도 가볍지 않고 도톰하다. 맛이 비는 구간 없이 잘 차있다. 오우 맛있네. 5만원 대에 이 정도면 너무 좋은데? 잔에 오래둬서 잘 풀린 것도 한 몫 한다.

리뷰 시작할 때는 잔에서 1시간 풀린 것이었고, 이제 소형 디캔터에 2시간 두었던 와인으로 첨잔했다. 좀 더 생기 있는, 줄기 뉘앙스가 아직 남아있다. 잔에 있는 건 안 그랬는데 첨잔한 뒤로 스월링하면 와인이 덜 풀렸을 때 나는 향이 난다. 5초만 기다리면 다 사라지긴 한다. 이 정도만 해도 많이 풀렸다. 첫 번째 잔과 맛의 차이가 크지 않다. 맛있다.


총평

만족스럽게 아주 잘 마셨다. 하지만 개인 취향 때문에 끼안티를 마셨을 때처럼 작으나마 감동이 밀려오거나 그렇지는 않다. 알코올은 13도 였다. 별로 높지 않은데 꽤 강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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